[모공] 승리의 조건과 피터팬 신드롬

知可以戰與不可以戰者勝,
識衆寡之用者勝,
上下同欲者勝,
以虞待不虞者勝,
將能而君不御者勝。

지가이전여불가이전자승 식중마지용자승 상하동욕자승 이우대불우자승 승장능이군불어자승

📖 해석:

1. 知可以戰與不可以戰者勝

→ 싸울 수 있는 때와 싸워서는 안 되는 때를 아는 자가 이긴다.

2. 識衆寡之用者勝

병력의 많고 적음을 운용할 줄 아는 자가 이긴다.
(즉, 병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운용할 줄 아는 자)

3. 上下同欲者勝

상하가 같은 뜻을 품고 일치된 마음을 가진 자가 이긴다.

4. 以虞待不虞者勝

준비된 자가 준비되지 않은 자를 기다리면 이긴다.
(기습보다도, 철저한 준비와 대비가 승리를 부른다는 뜻)

5. 將能而君不御者勝

장수가 유능한데 군주가 간섭하지 않는다면 이긴다.


💬 현대어 의역:

“싸울 수 있을 때와 없을 때를 아는 자가 이기고,
병력의 많고 적음을 적절히 운용할 줄 아는 자가 이기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마음을 함께한 자가 이기고,
준비된 자가 준비되지 않은 자를 기다릴 줄 아는 자가 이기며,
유능한 장수가 군주의 간섭 없이 전권을 행사할 수 있을 때 그 군대는 이긴다.”


🧠 전략적 의미:

이 구절은 손자병법의 가장 실용적인 “5가지 승리 조건”을 설명한 것입니다. 각 조건은 실제로 리더십, 조직운영, 기업 전략, 군사 작전 등에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

조건 핵심 의미 현대 응용 예
전쟁의 판단 싸워야 할 때와 피해야 할 때 구별 전략적 타이밍
병력 운용 인원 차이를 극복하는 효율적 배치 자원관리 능력
상하 일체 조직 내 소통과 공동 목표 팀워크와 기업문화
사전 준비 위기 대응과 리스크 관리 준비된 경영자
장수 존중 자율성과 위임 위임형 리더십

📚 요약:

이 문장은 손자의 전쟁 철학 중 “무작정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지혜와 준비, 내부 통일, 리더십 존중이 있어야 전쟁이든 사업이든 승리할 수 있다는 전략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