於我善者,我亦善之;於我惡者,我亦善之。我既於人無惡,人能於我無惡哉
어아선자 아역선지 어아악자 아역선지 아기어인 무악 인능어아 무악재
📖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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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我善者,我亦善之
→ 나에게 선하게 대하는 자에게, 나 또한 선하게 대한다. -
於我惡者,我亦善之
→ 나에게 악하게 대하는 자에게도, 나 또한 선하게 대한다. -
我既於人無惡
→ 내가 사람들에게 악을 품지 않는다면, -
人能於我無惡哉?
→ 사람들이 나에게 악을 품을 수 있겠는가?
💬 현대어 의역:
“나에게 선한 사람에게는 나도 선하게 대하고,
나에게 악한 사람에게도 선하게 대한다.
내가 남에게 악을 품지 않는데,
남이 나에게 악하게 대할 수 있겠는가?”
🧠 풀이:
이 문장은 지극한 선(善)의 도리와 무조건적 덕행을 강조하는 유가(儒家)적 또는 도가(道家)적 이상론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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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도 선으로 대한다”**는 태도는 도덕적으로 매우 높은 경지로,
**노자(老子)의 “以德報怨”(덕으로 원한을 갚는다)**의 사상과도 연결됩니다. -
마지막 문장은 **“내가 악을 품지 않으면 남도 나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덕이 중심이 되는 인간관계의 이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