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admin

擊水之疾，至於漂石者，勢也；鳥之疾，至於毁折者，節也

격수지질 지어표석자 세야, 지조지질 지우훼절자 절야

🈶 한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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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역:

“물을 치는 격렬함이 돌을 떠내려 보내는 데까지 이르는 것은 ‘세(勢)’이고,
새가 날아들어 부리를 박아 꺾는 것은 ‘절(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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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전세(戰勢)의 강력한 흐름은 바위를 떠내려 보내듯 적을 압도하고,
공격의 속도와 타이밍은 새가 표적을 부리로 꿰뚫듯 정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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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이 문장은 손자병법의 전술 철학 중 **”형세(勢)”와 “절도(節)”**를 설명하는 핵심입니다.

• 勢 (세): 전황의 흐름, 병력과 지형·기세가 합쳐져 만들어지는 압도적인 힘의 방향

• 節 (절): 속도와 타이밍, 즉 공격을 감행하는 찰나의 리듬 조절 능력

▶ **세(勢)**는 거대한 힘이 작동하는 방향
▶ **절(節)**은 그 힘을 언제, 어떻게, 어디에 쓸지 판단하는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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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戰者，以正合，以奇勝

범전자 이정합 이기승

🈶 한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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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역:

“무릇 전쟁은 정(正)으로 맞붙고, 기(奇)로 승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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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정면으로 적과 대치하되, 승리는 예상치 못한 기습으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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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正(정): 정공법, 정규 전술 – 병력을 배치하고 정면에서 질서 있게 싸움

• 奇(기): 기습, 변칙 전술 – 측면, 후방, 예측 불가능한 타이밍의 기동

▶ 손자는 전쟁에서 정(正)은 기본이고, 기(奇)는 승리의 열쇠라고 봅니다.
즉, 정공으로 적을 붙잡고, 기습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전술 운용이 이상적이라는 뜻입니다.

如以火攻，然者虛實是也

여이하투란자 허실시야

💡 의역:

“기습이란 불처럼 갑작스럽게 들이닥치는 것이며, 이는 바로 적의 허(虛)를 찌르고 실(實)을 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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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虛(허): 방비가 약하거나 방심하고 있는 상태

• 實(실): 방비가 견고하고 경계하고 있는 상태

• 손자는 늘 말합니다: “허를 찔러라(擊其虛)”, 즉 적이 약한 곳, 준비되지 않은 곳을 쳐야 한다고.

불(火)은 예고 없이 번지며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는 손자병법이 말하는 기(奇)·허실(虛實) 전술과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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假司必授敵以無敗者，其正是也

가사필수적이무패자 기정시야

유추된 해석 (요청하신 문장의 의미에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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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지휘를 맡은 자라면 반드시 적에게 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것이 정면 전술(正)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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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손자병법적 관점에서 재구성):

• **정(正)**은 기본 전력, 정규적인 정면 전투력

• **기(奇)**는 기습, 변칙, 창의적인 측면 공격

손자는 정을 기반으로 삼되, 정으로 적을 고정시키고 기로써 승리하는 전술을 제안합니다.
요청하신 문장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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鬪眾如鬪寡，形名是也

투중여투과, 형명시야

🈶 한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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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역:

“많은 병력의 전투도 적은 병력처럼 지휘할 수 있으니, 이는 형과 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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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많은 병력이 싸울 때도 적은 병력처럼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군의 배치(形)와 명령 체계(名)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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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形(형): 병사의 배열, 편성, 위치 등 전술적 형세

• 名(명): 지휘 체계상의 명령 체계와 명칭, 즉 누가 누구의 지휘를 받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

손자는 이 구절을 통해 다음을 강조합니다:

많은 병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려면,

• 병력을 질서 있게 배치하고(形)

• 명확한 지휘 명령 체계를 세워야 한다(名)

凡治眾如治寡，分數是也

범치중여치과, 분수시야

🈶 한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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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역:

“무리를 다스리는 것은 적은 수를 다스리는 것과 같으니, 그것은 병력을 분할하여 숫자를 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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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많은 병력을 지휘하는 것도 소수처럼 다룰 수 있다. 그 이유는 병력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명확한 지휘 체계를 세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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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이 구절은 지휘와 조직의 원칙을 설명한 손자의 통찰입니다.

• “治眾如治寡”: 수많은 병사라도, 잘 조직하고 분류하면 소수처럼 통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 “分數”: 군대를 부대 단위로 나누고, 지휘관을 설정하고, 명령 체계를 구조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 즉, 병력의 수가 많고 적음은 통제의 어려움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효율적인 분할과 지휘 체계가 핵심이다.

勝者之戰，若決積水於千仞之谿者，形也

승자지전 약결적수어천인지계자 형야

🈶 한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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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역:

“승자의 전쟁은, 마치 천 길 골짜기에 쌓인 물을 터뜨리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형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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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및 해설:

“진정한 승자는, 물이 천 길 골짜기로 쏟아지듯 압도적인 형세로 전쟁을 이끈다. 이는 바로 ‘형(勢)’, 즉 전세(戰勢)의 활용이다.”

• 여기서 形(형) 또는 勢(세) 는 단순한 전력의 크기가 아니라,
  지형, 심리, 병력 배치, 타이밍 등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전황의 흐름을 뜻합니다.

• 즉, 이기기 위해 힘을 억지로 쓰는 것이 아니라,
  형세를 조성하여 자연스럽게 승리가 밀려오도록 만든다는 손자의 전략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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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曰道，二曰天，三曰地，四曰將，五曰法

일왈도, 이왈천, 삼왈지, 사왈장, 오왈법

🈶 한자 해석 및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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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석 (직역):

“첫째는 도요, 둘째는 하늘이며, 셋째는 땅이고, 넷째는 장수이며, 다섯째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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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전쟁을 평가하는 데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는 민심과 도리(道), 둘째는 천시(天), 셋째는 지리(地), 넷째는 장수의 능력(將), 다섯째는 군의 체계와 제도(法)이다.”

이 다섯 가지 요소는 전쟁의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며, 손자는 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적과 아군의 전력을 비교하고, 싸움의 승패를 미리 예측하라고 강조합니다.

善戰者，勝於易勝者也

선전자, 승어이승자야

🈶 한자 해석:

• 善戰者: 싸움을 잘하는 자는

• 勝於: ~보다 승리한다

• 易勝者: 이기기 쉬운 상대를 이기는 자

• 也: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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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역:

“싸움을 잘하는 자는, 이기기 쉬운 상대를 이기는 자보다 더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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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진정한 전략가는 단순히 이길 수 있는 싸움을 이기는 데 그치지 않고, 더 어려운 조건에서도 승리를 만들어내는 자이다.”

또는:
“싸움을 잘하는 자는, 누구나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를 이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不可勝者守也；可勝者攻也。守則不足，攻則有餘。

불가승자 수야；가승자 공야。수즉부족，공즉유여。

🈶 한자 해석:

• 不可勝者 守也: 이길 수 없는 자는 수비(방어)를 한다.

• 可勝者 攻也: 이길 수 있는 자는 공격한다.

• 守則不足: 수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한다.

• 攻則有餘: 공격은 (힘이) 남을 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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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번역 (직역):

“승리할 수 없는 자는 수비하고, 승리할 수 있는 자는 공격한다. 수비는 부족할 때 하고, 공격은 여유 있을 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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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역 및 해설:

• “수비는 패하지 않기 위해서이고, 공격은 승리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다.”

• 즉, 실력이 모자라면 방어로 버티고,
  여유가 있을 때 공격해 승리를 가져가라는 의미입니다.

• 손자는 언제나 방어적 태세로 지지 않음을 우선시하며,
  공격은 반드시 승기를 잡았을 때에만 실행하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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