敵逸能勞之,飽能飢之,安能動之
적일능노지, 포능기지, 안능동지
🈶 한자 해석:
구절 |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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敵逸能勞之 | 적이 편안히 쉬고 있으면 피로하게 만들고 |
飽能飢之 | 적이 배불러 있으면 배고프게 만들며 |
安能動之 | 적이 편안히 있으면 움직이게 만들어라 |
🔍 직역:
“적이 쉬고 있으면 피로하게 만들고,
배부르면 굶주리게 하며,
편안하면 움직이게 만들어라.”
💡 의역:
“적이 안주하고 있을 때 그 상태를 무너뜨려라.
쉴 틈을 주지 말고, 자원을 고갈시키며, 움직이도록 강제하라.”
📚 해설:
이 문장은 손자의 **“적의 상태를 조절하라”**는 전략 전술의 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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逸(일): 편안히 쉬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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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노): 피곤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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飽(포): 배부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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飢(기): 배고프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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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안): 안락함, 안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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動(동): 이동하거나 전략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
📌 핵심은:
적이 원치 않는 상황으로 몰아넣어, 적의 전략을 무너뜨리라.
즉, 전투는 단순한 힘의 충돌이 아니라, 심리와 조건을 움직이는 지휘전이라는 철학이 반영된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