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事類皆有如浮沈之義者,
偏助物不能欺我,鬼神不能損我。
若業必求滿,功必求盈者,
不生內變,必受外憂。
사사류개유여부진적의사 편조물 불능기아 귀신 불능손아 약업필구만 공필구영자 불생내변 필소외우
📖 현대어 해석
구절 |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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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事類皆有如浮沈之義者 | 세상 모든 일에는 뜸(浮)과 가라앉음(沈), 성함과 쇠함이 있는 이치가 있다. |
偏助物不能欺我,鬼神不能損我 | 내 마음이 물질이나 외부 상황에 치우치지 않으면, |
사람도 속이지 못하고 귀신도 해치지 못한다. | |
若業必求滿,功必求盈者 | 만약 일마다 완벽만을 추구하고, 공은 반드시 가득 차야 한다고여긴다면 |
不生內變,必受外憂 | 내면의 불안이 생기지 않더라도, 반드시 외부의 걱정이 뒤따르게 된다. |
🔍 핵심 주제 해설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은 삶의 철학과 처세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1. 세상사는 흥망성쇠가 있다 (浮沈之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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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성함과 쇠함, 오름과 내림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2. 마음이 중심을 잡으면 외부는 해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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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나 운명(귀신, 환경 등)에 휘둘리지 않으면 외부는 해를 줄 수 없다.
3. 과도한 완벽주의는 화(禍)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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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 항상 꽉 채우고자 하면 내면에 불만과 번민이 생기고,
결국 외부의 근심과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 핵심 메시지 요약
“세상만사는 뜨고 가라앉는 이치가 있고,
마음이 바르면 어떤 외물도 나를 해치지 못한다.
그러나 모든 일에 완벽만을 추구하면,
내면이 흔들리고 외부의 재앙이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