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理無擧人前,德業無樂人後,修省無有分外,隨位無敢分中。
총리 무거인전 덕업 무락인후 수향 무유분외 수위 무감분중
📖 현대어 해석
구절 | 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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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理無擧人前 | 일을 총괄하거나 지도하는 자는 공적을 남보다 앞세우려 하지 말고, |
德業無樂人後 | 덕과 공로는 남 뒤에 머물기를 즐기지 말라. → 겸손을 가장하지 말라는 뜻도 있음 |
修省無有分外 | 자기 수양과 반성은 ‘내 일 아니다’ 하고 피하지 말고, |
隨位無敢分中 | 맡은 자리에서는 마땅한 도리를 감히 줄이지 말라. |
🔍 종합 해석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남보다 앞서려 하지 말고,
덕과 업적은 감추기보다 바르게 드러내야 하며,
자기반성은 누구의 일이든 내 일처럼 하고,
자리에 따라 해야 할 도리는 줄이지 말고 감당해야 한다.”
🎯 의미 요약
이 문장은 공직자·지도자·학자 등 도리를 따르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4가지 태도를 말합니다: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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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양(謙讓) | 공로를 앞세우지 말되, 억지로 숨기지도 말라 |
성실(誠實) | 덕업은 분명히 하되 꾸밈 없이 |
자기성찰(修省) | 어떤 일이든 스스로 돌아보며 예외 없이 수양하라 |
책임감(責任) | 직책에 걸맞는 일을 줄이거나 피하지 말라 |
✅ 핵심 메시지
“앞에 나서지 말되 할 일은 줄이지 말고,
덕은 감추지 말되 자랑하지도 말며,
자기 일 아닌 일에도 수양하듯 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