面前適前之 要方得觀
士人無不平之歎
紳後積惠澤 要流得究
士人有不軌之思
면전적전지 요방득관 사인무불평지탄 신후적혜택 요류득구 사인유불궤지사
📖 현대어 해석
“눈앞에서 바로잡는 일은 정당한 방식으로 판단되어야 하고,
선비들은 이에 대해 원망이 없어야 한다.
뒤에 가서 은혜를 베풀고자 한다면 그 흐름(과정과 취지)이 끝까지 잘 드러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선비들 가운데 그 뜻을 그르쳐 생각하는 자가 생기게 된다.”
🔍 구절 풀이
구절 |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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面前適前之 要方得觀 | **눈앞의 일(처벌, 판단 등)**을 바르게 처리하려면 반드시 정당한 방식으로 해야 사람들이 인정하게 된다. |
士人無不平之歎 | 그렇게 하면 선비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은 없다. |
紳後積惠澤 要流得究 | 뒤늦은 은혜나 정책은 그 의도와 전개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야 하고, |
士人有不軌之思 |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 중에는 그것을 의심하거나 그릇되게 판단하는 자가 생기게 된다. |
🎯 전체 의미 요약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은 정치적·사회적 처세 원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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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정당한 방식으로 즉시 처리되는 일은 누구도 원망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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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거나 뒤늦은 혜택이나 조치는 오히려 오해와 왜곡된 판단을 부를 수 있다는 것.
즉, 정치는 공정성과 투명성, 적시성이 가장 중요하며,
늦은 보상이나 불명확한 은혜는 불신을 낳는다는 고전적 통찰입니다.
✅ 핵심 교훈 요약
“공정한 처사는 곧게 해야 원망이 없고,
은혜는 분명하고 끝까지 보여야 의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