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속전해서 속결하라

兵聞拙速 未睹巧之久也 夫兵久而國利者 未之有也

병문졸속 미도교지구야 부병구이국리자 미지유야

📘 한자 독음 및 해석:

  1. 兵聞拙速 (병문졸속)
    → 전쟁은 서툴더라도 빠르게 끝내는 것이 낫다는 말은 들어봤다.

  2. 未睹巧之久也 (미도교지구야)
    → 하지만 능란하면서도 오래 끄는 전쟁은 본 적이 없다.
    → (오래 끄는 전쟁은 아무리 능숙해도 결국 해롭다는 의미)

  3. 夫兵久而國利者,未之有也 (부병구이국리자 미지유야)
    전쟁이 오래 가면서도 국가에 이익이 되는 경우는 지금껏 없었다.


🧠 전체 현대어 해석:

전쟁은 서툴러도 신속히 끝내야 한다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능란하게 하면서도 오래 끌리는 전쟁이 이익이 된 예는 없다.
전쟁이 장기화되어 국가에 이익이 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 전략적 의미:

  • 속전속결이 원칙
    → 아무리 전쟁을 잘하더라도, 장기전은 결국 국력을 소모시켜 손해.

  • 전쟁의 경제학
    → 병사, 식량, 무기, 마필, 민심, 생산 등 전쟁이 끌수록 국가 기반이 약해짐.

  • 실리 우선 전략
    → 손자는 ‘명분’보다 ‘이익’을 중시하며, 신속하고 실용적인 전쟁 수행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