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聞拙速 未睹巧之久也 夫兵久而國利者 未之有也
병문졸속 미도교지구야 부병구이국리자 미지유야
📘 한자 독음 및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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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聞拙速 (병문졸속)
→ 전쟁은 서툴더라도 빠르게 끝내는 것이 낫다는 말은 들어봤다. -
未睹巧之久也 (미도교지구야)
→ 하지만 능란하면서도 오래 끄는 전쟁은 본 적이 없다.
→ (오래 끄는 전쟁은 아무리 능숙해도 결국 해롭다는 의미) -
夫兵久而國利者,未之有也 (부병구이국리자 미지유야)
→ 전쟁이 오래 가면서도 국가에 이익이 되는 경우는 지금껏 없었다.
🧠 전체 현대어 해석:
전쟁은 서툴러도 신속히 끝내야 한다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능란하게 하면서도 오래 끌리는 전쟁이 이익이 된 예는 없다.
전쟁이 장기화되어 국가에 이익이 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 전략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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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이 원칙
→ 아무리 전쟁을 잘하더라도, 장기전은 결국 국력을 소모시켜 손해. -
전쟁의 경제학
→ 병사, 식량, 무기, 마필, 민심, 생산 등 전쟁이 끌수록 국가 기반이 약해짐. -
실리 우선 전략
→ 손자는 ‘명분’보다 ‘이익’을 중시하며, 신속하고 실용적인 전쟁 수행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