計利以聽,乃爲之勢,以佐其外,勢者,因利而制權也
계리이청 내위지세 이좌기외 세자 인리아제권야
📘 한자 독음 및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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計利以聽 (계리이청)
→ 이익을 따져 계획을 세운 뒤, 그것이 옳다고 판단되면 받아들인다.
→ 전쟁은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승산이 있어야 움직인다. -
乃爲之勢 (내위지세)
→ 그런 다음 형세를 만든다.
→ 형세(勢, 전세·기세)를 조성해야 한다. -
以佐其外 (이좌기외)
→ 외적인 요소를 보조하게 한다.
→ 형세는 외부 전술과 병력을 보조하는 수단이다. -
勢者 因利而制權也 (세자 인리아제권야)
→ 형세란, 이익을 바탕으로 권(權, 유동적 전략)을 제어하는 것이다.
→ 기세(형세)는 유리한 조건을 활용하여 전쟁의 주도권을 쥐는 기술이다.
🧠 전체 현대어 해석:
전쟁은 이익을 따져 판단한 뒤 실행해야 하며, 그다음에는 형세를 만들어 외적 작전을 보조해야 한다.
이 형세란 유리한 조건을 바탕으로 상황의 주도권을 쥐는 기술이다.
📌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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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이): 전쟁의 목적과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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勢(세): 유리한 형세, 전황의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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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권): 유동적이고 임기응변적인 판단과 결정력
손자는 **”형세를 만들되, 이익을 바탕으로 권을 행사하라”**고 강조함으로써, 고정된 방식이 아닌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는 전략적 유연성을 중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