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편]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넓다

詩曰:
父兮生我,母兮鞠我;
哀哀父母,生我劬勞。
欲報深恩,昊天罔極。

시왈 부혜생아 모혜국아 애애부모 생아구로 욕보심은 호천망극

📖 현대어 해석

시경 혹은 후대 효시(孝詩)의 전통적 운문 표현으로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아버지는 나를 낳아 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길러 주셨다.
슬프고도 고마운 부모님,
나를 낳고 기르심에 애쓰셨다.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하늘처럼 넓고 끝이 없다.”


🔍 구절별 풀이

구절 의미
父兮生我 아버지는 나를 낳아 주시고
母兮鞠我 어머니는 나를 길러 주셨다 (“鞠”은 ‘기르다’)
哀哀父母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슬프도록 고맙다 (“哀哀”는 존경과 애잔한 정서 표현)
生我劬勞 나를 낳고 기르시느라 애쓰고 수고하셨다
欲報深恩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昊天罔極 하늘처럼 넓고 끝이 없어서 다 갚을 수가 없다

🧠 철학적·정서적 의미

이 시는 다음의 유교적 효(孝)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 출생과 양육의 은혜는 한없이 깊고 무한하다.

  • 자식 된 자는 평생 그 은혜를 되갚고자 노력해야 한다.

  • 그러나 그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넓어 다 갚기 어렵다.


✅ 핵심 메시지

“부모님의 은혜는 하늘과 같아 끝이 없고,
그 은혜를 갚고자 해도 다 갚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