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父母在,不遠游。游必有方。
자왈 부모재 불원유 유필유방
📖 현대어 해석
공자가 말씀하셨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에는 멀리 여행하지 말고,
부득이하게 여행을 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행선지를 알려야 한다.”
🔍 구절 풀이
구절 | 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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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在 |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에는 |
不遠游 | 멀리 떠나지 말아야 한다 (걱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
游必有方 | 떠나야 할 경우엔 반드시 방향과 목적지를 알려야 한다 |
🧠 의미 해설
이 구절은 유교의 핵심 덕목인 **효(孝)**의 실천 방식을 아주 간결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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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부모에게 잘해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식의 행동이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효의 중요한 실천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공자는 “부모가 자식 걱정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자식은 부모가 걱정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 핵심 메시지
“효란 물질적인 봉양보다,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