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편] 아무리 작은일도 하늘은 안다

玄齋修訓曰:
人間事語,天聽若雷;
暗室欺心,神目如電。

현제수훈왈 인간사어 천청약뢰 암실기심 신목여전

📖 현대어 해석

현제수훈(玄齋修訓)에 이르기를:

“사람들끼리 은밀히 나눈 말이라도,
하늘은 천둥처럼 분명히 듣고,
어두운 방 안에서 스스로 속이더라도,
신(神)의 눈은 번개처럼 꿰뚫어본다.”


🔍 구절 풀이

구절 해석
人間事語,天聽若雷 세상 사람들끼리 나누는 말일지라도, 하늘의 귀는 천둥같이 선명히 듣는다.
暗室欺心,神目如電 어두운 방 안에서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행위도,
신의 눈은 번개처럼 꿰뚫는다.

🧠 철학적 의미

이 문장은 은밀한 죄와 위선을 경계하고, 스스로 양심을 속이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 天聽若雷(천청약뢰): 하늘의 이치는 숨길 수 없으며, 인간의 말과 행동은 반드시 감지된다는 도덕적 믿음.

  • 暗室欺心(암실기심):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는 것조차도,

  • 神目如電(신목여전): 신적인 통찰(天理, 혹은 양심)은 모든 것을 꿰뚫어본다.

이는 유교, 불교, 도교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내면의 성찰과 자정 의식의 중요성을 함축합니다.


✅ 핵심 메시지 요약

“남이 모른다고 해서 함부로 말하지 말고,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늘과 양심은 모두 알고 있다.”


📌 활용 예시

  • 청렴교육, 공직윤리 강연 인용문

  • 한문 서예/가훈/교훈 문구

  • 동양철학 자기 수양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