賢賢易色,事父母能竭其力,事君能致其身,與朋友交言而有信。雖曰未學,吾必謂之學矣。
현현이색 사부모 능갈기력 사군 능치기신 여붕우교 언이유신 수활미학 오필위지학의
📘 한자 해석 및 의미:
구절 |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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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賢易色 (현현이색) | 어진 사람을 존경하고 여색을 가볍게 여긴다면 |
事父母 能竭其力 (사부모 능갈기력) | 부모님을 섬길 때 자신의 온 힘을 다하며 |
事君 能致其身 (사군 능치기신) | 임금을 섬길 때 자기 몸을 바칠 수 있으며 |
與朋友交 言而有信 (여붕우교 언이유신) | 친구와 사귈 때 말에 믿음이 있다면 |
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 (수왈미학 오필위지학의) | 비록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 하겠다 |
🧠 전체 현대어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어진 이를 존경하고 여색을 멀리하며,
부모님께 정성을 다하고,
임금께 몸을 다해 충성하며,
친구와의 말에 신의가 있다면,
비록 학문을 배운 적이 없다 해도,
나는 그 사람을 반드시 ‘배운 사람’이라 하겠다.”
📌 핵심 사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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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이란 책만 읽는 것이 아니다.
→ 덕을 실천하고 예의를 갖춘 삶이 진정한 배움이다. -
실천이 곧 배움이다.
→ 효도, 충성, 우정, 신의가 체득되어 있으면 그것이 곧 배운 사람이다. -
공자의 실용 윤리학 강조
→ 말보다 행동, 지식보다 인격과 도덕적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