夫子之文章,可得而聞也;夫子之言性與天道,不可得而聞也。
문어자공왈 부자지어시방야 필문기정 구지여 억여지여
📘 구절별 해석:
한자 | 독음 | 현대어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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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於子貢曰 | 문어자공왈 | 자공에게 들으니 이렇게 말하였다 |
夫子之於是邦也 | 부자지어시방야 | 선생님(공자)은 어떤 나라에 계실 때 |
必聞其政 | 필문기정 | 반드시 그 나라의 정치를 들을 수 있었다 (정치에 관여하게 되었다) |
求之與 抑與之與 | 구지여 억여지여 | 공자가 그것을 구한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그에게 맡긴 것인가? |
🧠 전체 현대어 해석:
공자가 어느 나라에 계시든 반드시 그 나라의 정치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공자께서 스스로 구한 것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그에게 맡긴 것인가?
📌 의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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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은 공자의 인품과 학문, 정치적 역량이 자연스럽게 인정받았음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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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정치에 대해 강요하거나 권력을 탐하지 않았지만,
그가 있는 곳에서는 자연스럽게 그에게 정치에 대한 의견이나 참여를 요청했다는 의미입니다.
✅ 핵심 사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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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者本也 (덕은 근본이다): 공자의 도덕적 인격은 스스로 드러나지 않아도 타인이 그 가치를 인정하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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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자리를 구하지 않지만, 덕이 있으면 자리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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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힘이 아니라, 신뢰와 도덕성에서 출발해야 함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