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지 말라

誨女知之乎?知之為知之,不知為不知,是知也。

유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 한자어 해석

구절 해석
子曰(자왈) 공자가 말씀하셨다.
由!(유!) 유야! (자로, 공자의 제자, 자로를 부르는 말)
誨女知之乎(회여지지호) 너에게 ‘앎(지知)’에 대해 가르쳐 주랴?
知之為知之(지지위지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不知為不知(부지위부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是知也(시지야) 이것이 바로 참된 앎이다.

🇰🇷 현대어 번역

공자가 자로에게 말씀하셨다:
“유야, 내가 너에게 ‘앎’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까?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짜 아는 것이다.


🔍 의미 해설

이 구절은 공자의 지식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철학 중 하나입니다.

핵심 요소 의미
知之為知之 아는 것을 제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不知為不知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허세를 부리지 않음
是知也 이러한 자세가 진정한 **지혜(知)**의 출발점

공자는 지식이란 내용을 아는 것 자체보다,
자신의 앎과 모름을 분명히 구별하고 겸손하게 인식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봤습니다.


✅ 핵심 요약

항목 내용
출처 『논어』 위정편 제17장
제자 자로(由, 유)
핵심 사상 “앎”이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태도
현대적 교훈 자기 객관화, 겸손한 인식, 비판적 사고가 진짜 지혜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