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됨됨이는 감출 수 없다

視其所以,觀其所由,察其所安;人焉廋哉?人焉廋哉?

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인언수재 인언수재

📖 한자어 해석

문장 해석
視其所以(시기소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를 보고,
觀其所由(관기소유) 어떤 방법과 과정으로 하는지 살펴보고,
察其所安(찰기소안) 그가 마음 편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人焉廋哉(인언수재)? 人焉廋哉(인언수재)? 그 사람이 어찌 숨길 수 있겠는가? 정말 숨길 수 있겠는가?

🇰🇷 현대어 번역

공자가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무엇에 안정을 느끼는지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사람이 어찌 그 본심을 숨길 수 있겠는가? 정말 숨길 수 있겠는가?”


🔍 의미 해설

공자는 사람을 판단할 때 외모나 말이 아니라,
그의 행동, 방식, 안정감을 느끼는 지점을 관찰하라고 말합니다.

항목 의미
所以(소이)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느냐 (행위의 목적)
所由(소유)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 (행위의 수단, 방법)
所安(소안) 그 사람이 마음 편히 여기는 것, 즉 진정 좋아하거나 의지하는 가치관

이 세 가지를 보면, 그 사람의 진정한 인격은 감출 수 없다는 것이 공자의 통찰입니다.


✅ 핵심 요약

항목 내용
출처 『논어』 위정편 제12장
주제 사람의 인격과 진심을 파악하는 방법
공자의 방법론 행동, 방법, 마음이 머무는 곳을 보라
메시지 사람은 말로 꾸밀 수 있지만, 행동과 습관은 본심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