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도리에 어긋나지 말라

孟懿子 問孝 子曰 無違

맹의자 문효 자왈 무위

📖 한자어 해석

  • 孟懿子(맹의자): 노나라의 대부(귀족)인 맹손씨, 공자에게 효에 대해 물은 인물

  • 問孝(문효): 효(孝)에 대해 물었다

  • 子曰 無違(자왈 무위): 공자가 말씀하시길 “무위(無違)”라 하셨다


🇰🇷 현대어 번역

맹의자가 ‘효(孝)’란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공자가 말씀하셨다.
무위(無違) — (예법에) 어김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 의미 풀이

여기서 “無違”는 단순히 “어기지 말라”는 뜻을 넘어, 전통 예(禮)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라, 즉 부모를 섬김에 있어 예절을 지키는 것이 효의 핵심이라는 뜻입니다.

공자는 효를 감정적 효심만이 아니라, 사회 질서와 도덕을 따르는 형식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상례(喪禮)**나 **제례(祭禮)**에서 부모에게 마땅히 지켜야 할 의례를 무시하지 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 핵심 요약

항목 내용
출처 『논어』 위정편 제5장
질문자 맹의자 (노나라 대부)
주제 효(孝)의 본질
공자의 대답 “무위(無違)” – 예를 어기지 않는 것이 효의 핵심
핵심 뜻 효도는 단순한 정성이 아닌, 예법과 질서에 맞게 실천하는 것이다